본문 바로가기
별거아닌 잡학사전

맥주 브랜드 알고 드세요?. 전세계 맥주 브랜드

by goof 2023. 1. 28.
반응형

이미지 : https://mnews.imaeil.com/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맥주 브랜드가 있습니다.

전세계 2만개가 넘는 브랜드가 있고, 다양한 스타일로 제조된다고 하는데요.

국내 맥주 브랜드도 꽤 많은 편입니다.

가끔 마트에 가거나 편의점에 못 보던 맥주를 만나거나, 어느 나라의 어떤 종류의 맥주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전 세계 맥주 브랜드와 라벨디자인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맥주의 본고장, 독일 맥주

독일에서 맥주가 만들어지고 유명해진 이유는 의외로 수질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라인강을 비롯한 대부분의 강들의 수질이 좋지 않아 식음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 발효과정에서 몸에 해로운 미생물이 제거되고 정수까지 되었기 때문에 저장 가능한 맥주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독일 맥주는 짙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세계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도 유명하죠.

 

독일맥주 브랜드 순위


좌측부터 벡스(Becks), 크롬바커(Krombacher), 바스타이너(BWarsteiner), 쾨닉 필스너(König Pilsener), 벨틴스 필제너(Veltins Pilsener), 비트부르거 (Bitburger), 에딩거(Erdinger), 웨팅어(Oettinger), 파울라너 바이스비어(Paulaner Weissbier), 라데베르그(Radeberg)

 

미국의 맥주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는 ‘버드와이저’ 라고 합니다.

 

미국맥주 브랜드 / 왼쪽부터 버드와이저, 블루문, 사무엘아담스, 쿠어스라이트

미국에서 제조 생산하는 순수한 미국산 맥주 브랜드는 사실 많지 않습니다.

위 이미지 왼쪽부터 '버드와이저, 블루문, 사무엘아담스, 쿠어스라이트'입니다.

 

중국의 맥주 브랜드

중국하면 떠오르는 맥주 브랜드가 있죠.

바로 칭타오입니다. TV 광고로도 많이 알려져 있고, 편의점이나, 마트, 양꼬치 전문점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칭타오맥주는 전쟁사로 빚어낸 문화유산급의 맥주 브랜드입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독일 기술로 주조되어 호평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1903년 독일 자본으로 시작했다가 1차 대전 후 일본의 소유가 되었으며, 949년 국영칭다오맥주공장이 되었습니다.

칭타오맥주는 씁쓸한 홉의 뒷맛이 적고 달짝지근한 맛과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 맥주 브랜드

 

왼쪽부터 칭타오 맥주, 라오샨 맥주, 하얼빈 맥주, 설화 맥주입니다.

칭타오와 더불어 중국 산둥성 칭타오 시에서 생산하는 라오산 맥주는 깨끗하기로 유명한 라오산 광천수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최초의 맥주를 대게 칭타오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칭타오 보다 하얼빈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1900년대 만주 철도를 건설하던 러시아인들을 위해 러시아 주류업자가 생산한 것이 중국 맥주의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설화 맥주는 중국의 국민맥주라고 불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에 항상 랭크하는 맥주 브랜드입니다.

이 이외에도 옌징 맥주, 진웨이 맥주, 주지앙 맥주, 위하이웨이 맥주, 오성 맥주, 충칭 맥주, 하이난 맥주 등이 있습니다.

 

일본의 맥주 브랜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일본 맥주는 단연 '아사히 맥주'죠. 아사히 슈퍼 드라이는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맥주입니다.  '슈퍼드라이' 그 이름이 말하듯, 가볍고 씁쓸하지만 톡쏘는 날카로운 뒷맛을 남기는 일본 맥주의 최강자입니다.

기린 이치방 시보리 또한, 일본 맥주의 베스트 셀러이자 일본 맥주의 자부심입니다.

맛은 달콤씁쓸합니다. '이치방시보리'(처음으로 누름)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처음으로 발효한 맥아만을 이용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선토리 프리미엄 몰츠는, 그 깊은 맛과 향으로 '고급 맥주'라는 인식이 강하지요.

유럽에서도 2관왕을 석권한 선토리 프리미엄 몰츠 맥주는 일본에서 인기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일본의 맥주 브랜드

왼쪽부터 '산토리 맥주, 삿보로 에비스 맥주, 아사이 맥주, 기린 맥주, 삿보르 맥주'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 외 나라별 맥주 브랜드

 

아일랜드

 

기네스(Guinness) 

오리지널 1759년에 설립됐으며 아일랜드의 상징입니다.

기네스는 흑맥주만 생산하기로 유명합니다.

루비 색깔을 띠고 크림 같은 풍부한 거품이 특징. 첫 맛은 홉과 맥아의 맛이 나고 과일과 초콜릿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벨기에

 

호가든(Hoegaarden) 

밀 재배지로 유명한 호가든 마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맛에 오렌지 껍질 향이 나는 벨기에의 대표적인 화이트 밀맥주로 육각형의 전용 잔에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맥주마을 루벤에서 유래된 645년 전통의 라거 맥주로, 스텔라는 라틴어로 별, 아르투아는 창시자의 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맥주 본연의 쌉쌀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페 블론드(Leffe Blond), 레페 브라운(Leffe Brown) 

중세 수도사들의 양조기술과 전통을 계승한 맥주입니다.

전용 잔은 성배 모양이고 로고는 수도원의 스테인글라스입니다.

블론드는 정향나무와 사과향이 나고 바닐라 맛이어서 신선하고 담백하고 브라운은 흑맥주로 쓴맛이 있지만 보리와 캐러멜이 끝맛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체코

 

필스너 우르겔(Plisner Urquell) 

체코 필젠 지방 맥주. 1842년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흑맥주 일색이던 시절 은은한 황금빛 으로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황금색 맥주의 원조라 할 수 있습니다. 체코산 사츠 홉의 씁쓸한 맛이 잘 조화돼 있습니다.

 

 

영국

 

뉴캐슬 브라운 에일(Newcastle Brown Ale)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로, 파란색 별 모양의 로고가 눈에 띕니다.

갈색에 견과류와 과일향이 나고 쓴맛이 적고 달달한 맛으로 끝난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하이네켄(Heineken) 

1864년 창업한 하이네켄은 세계 3대 맥주회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이네켄은 달달한 곡물 향이 먼저 느껴지고 강하지 않은 홉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롤쉬 프리미엄 라거(Grolsch Premium Lager) 

스윙톱이라 불리는 독특한 마개가 특징으로 일반적으로 4주간 숙성하는 다른 맥주와 달리 8주간 숙성해 향이 풍부하고 오래갑니다.

 

 

덴마크

 

칼스버그(Carlsberg)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축구단의 스폰서이고 칼스버그컵을 주최하는 등 축구와 함께하는 역동적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거품, 쌉싸름한 향과 맛, 부담 없는 목 넘김이 특징입니다.

 

 

프랑스

 

크로넨버그1664(Kronebourg1664) 

프랑스 맥주 양조의 중심지인 스트라스부르 지역에서 1664년 만들어졌습니다.

부드럽고 청량감이 있으며 약한 맥아 맛과 홉의 쓴맛이 드러납니다. 가볍게 마시기에 편한 맥주입니다.

 

 

오스트리아

 

지퍼(Zipfer) 

1858년 북오스트리아 지프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로 독특한 홉의 향이 나고 적당한 쓴맛이 있습니다.

 

 

캐나다

 

무스헤드 라거(Moosehead Lager) 

1867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중 하나입니다. 맥아의 달콤함과 홉의 쓴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멕시코

 

코로나(Corona) 

데킬라와 함께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 중 하나입니다. 라임(레몬)을 넣어 먹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선인장향이 가미된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라임의 상큼함이 더해지면 청량감이 더 잘 느껴집니다.

 

 

호주

 

포스터스(Foster’s) 

라거 비어 1887년 멜버른에서 설립된 호주 최대의 맥주회사 포스터스의 대표 맥주로, 밝은 황금색에 크림과 같은 거품이 특징입니다. 가벼운 맥아 향에 깨끗한 홉의 끝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포엑스(XXXX) 

엑스포트 라거 호주 퀸즐랜드에서 제조되며 깊은 청량감을 자랑하며, 탄산가스가 많은 편이지만 톡 쏘는 맛이 강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필리핀

 

산미구엘(San Miguel) 

페일 필젠 산미구엘은 1890년 설립된 동남아 최초의 맥주회사입니다. 고소한 향에 약간의 맥아와 홉의 맛이 납니다. 색깔은 밝은 황금색이고  맛이 엷은 편이어서 차게 해서 마시면 좋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얼음을 넣어 먹기도 합니다.

 

 

싱가포르

 

타이거(Tiger) 

1932년 출시된 싱가포르 최초의 맥주입니다. 상표에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 맥주로 국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상쾌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 미세한 과일향이 있습니다.

 

 

태국

 

싱하(Singha) 

고품질 홉의 향과 효모의 진한 맛이 특징인 100% 맥아 맥주로 하얀색 거품이 인상적인 맥주입니다. 탄산의 느낌이 강하고 터프한 목 넘김과 부담스럽지 않은 쌉쌀함이 있습니다.

 

 

내용 참고 : 이기중의 『맥주수첩』

 

 

GOOFY.

 

 

반응형

댓글